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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Mi-ye: Dallergut ggum baekhwajeom (Das Kaufhaus der Träume, korean.) 달러구트 꿈 백화점

Produktinformationen "Lee Mi-ye: Dallergut ggum baekhwajeom (Das Kaufhaus der Träume, korean.)"
잠들어야만 입장 가능한 꿈 백화점에서 일어나는 비밀스럽고도 기묘하며 가슴 뭉클한 판타지 소설
여기는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입니다.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독특한 마을. 그곳에 들어온 잠든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온갖 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이다. 긴 잠을 자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짧은 낮잠을 자는 사람들과 동물들로 매일매일 대성황을 이룬다.
범상치 않은 혈통의 주인장 ‘달러구트’, 그리고 그의 최측근에서 일하게 된 신참 직원 ‘페니’, 꿈을 만드는 제작자 ‘아가넵 코코’, 그리고 베일에 둘러싸인 비고 마이어스…등이 등장한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무의식에서만 존재하는 꿈을 정말 사고 팔 수 있을까?’라는 기발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며, 꿈을 만드는 사람, 파는 사람, 사는 사람의 비밀스런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판타지 소설이다. 텀블벅 펀딩 1812% 달성, 전자책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를 3주간 기록하며 수많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종이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Ähnliche Titel, Originalfassungen oder Übersetzungen

Lee Mi-ye: Kaufhaus der Träume
Penny wohnt in einem ganz besonderen Dorf. Betreten kann man es nur, wenn man eingeschlafen ist. Dann gibt es viel zu sehen: An einem Food-Truck kann man schlaffördernde Naschereien kaufen. In einer dunklen Gasse hat Maxim, der Produzent der Albträume, seine Werkstatt. Ein geheimnisvoller Mann wohnt in einer Hütte in einem Schneegebirge, und Elfen entwerfen Träume, in denen man fliegen kann. Viele weitere Attraktionen erwarten die Schlafenden, der Kundenmagnet aber ist das Kaufhaus von Dollargut, in dem Penny hoch motiviert arbeitet. In dem fünfgeschossigen Holzbau wimmelt es von Kunden. Das Kaufhaus erfreut sich aber nicht nur bei Menschen, sondern auch bei Tieren höchster Beliebtheit. In jeder Etage kann man eine bestimmte Sorte von Träumen finden: teure und beliebte Träume, limited editions und Vorbestellungen, allgemeinere Träume mit kleinen alltäglichen Ereignissen wie Kurzreisen, einer Feier mit Freunden oder ein leckeres Essen, aber auch innovative Träume mit viel Action. Sogar für Kurzweiliges ist gesorgt: In der dritten Etage gibt es spezielle Träume für den Mittagsschlaf. Die Bezahlung erfolgt über die Gefühle, die die Kunden nach dem Traum haben.„Das Kaufhaus der Träume“ besteht aus mehreren Episoden, die die persönlichen Geschichten der Kunden und ausführliche Beschreibungen der Traumwelt beinhalten: So möchte eine Frau nur Träume kaufen, in denen der Mann vorkommt, für den sie heimlich Gefühle hegt. Ein Mann in einem Patientenhemd möchte einen ganz bestimmten Traum als Vorbestellung für seine Hinterbliebenen. Mithilfe der Träume gelingt es den Kunden, ihre Verletzungen zu heilen, ihre Sehnsüchte zu stillen oder ihre Ängste zu überwinden.

20,00 €*
Hwang Sok-Yong: Sim Cheong, Yeonggoteui gil (Die Lotosblüte, korean.)
<장길산>, <오래된 정원>의 작가, 황석영 장편소설. 조선에서 태어난 심청이 중국에서는 렌화로, 싱가폴에서는 로터스로, 일본에서는 렌카로 파란만장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열다섯 살에 은자 삼백냥에 중국 선상들에게 팔린 심청은 풍랑을 잠재우는 제물이 되어 굿을 치르고 중국의 한 부잣집에 팔려간다. 황해 바다를 건너 중국 진장을 거쳐 처음으로 정착한 곳은 난징. 그녀는 중국으로 가는 배 안에서 '렌화(연꽃)'라는 이름을 얻은 후 첸 대인의 어린 첩실로 팔려간 것이다. 첸 대인이 죽은 후, 청은 그 집 막내아들 구앙을 따라 그가 운영하는 진장의 기루(妓樓) '복락루'로 가게 된다. 그리고 처음으로 자기의 의지로 자신의 몸을 팔지만 떠돌이 악사 동유를 만나 사랑하게 되고 둘만의 혼례를 치른다. 복락루에서 도망친 두 사람은 만두집을 열어 평범한 삶을 꾸리려 하지만, 운명은 청을 다시 창녀로 만드는데…. <개정판> <양장제본>

29,90 €*
Cheon Woon-young: Geunyeoeui nunmul sayongbeop (dt. Ihre Art des Weinens)
200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바늘>이 당선되어 등단한 천운영 세 번째 소설집. 표제작 <그녀의 눈물 사용법>을 포함한 8편의 단편을 통해 한결 깊어진 세계인식과 다양한 문체의 변주를 선보인다. 작가는 세계에 혼재된 상처를 철저하게 파헤치고, 상처를 대속하는 따스한 눈물, 그리고 통념을 깨는 사랑과 치유의 눈물을 그려내 보인다. 2007 이상문학상 우수작인「소년 J의 말끔한 허벅지」화자는 사진관을 운영하며 젊은 여자나 예비부부의 누드 사진을 전문으로 찍어주는 사진사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뷰파인더 안과 바깥을 넘나드는 동시에 일반적인 상상과 편견을 넘어서는, 즉 현상과 본질을 관통하는 '아름다움에 실체'를 성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표제작 「그녀의 눈물 사용법」에서 '그녀'가 일곱살일 때 태어난 미숙아 남동생은 인큐베이터 사용료가 없어서 장롱에 갇힌 채 단 하루를 살고 죽는다. 유약함과 보호받기 위한 무기로서의 눈물이 아니라 치유하는 적극적인 눈물의 사용법을 들려준다. '알리의 줄넘기'는 민족주의, 인종주의 등에 대한 문제의식이 다분한 작품이지만 작가는 이 문제를 힘주어 제기하거나 무리하게 노출시키지 않고, 다만 소녀의 일상을 통해 경쾌하게 소설을 진행시킨다.

22,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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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k: Juggo sipjiman ddeogboggineun meoggo sipeo (I Want To Die but I Want to Eat Tteokkbokki)
의심 없이 편안하게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한 사람의 이야기 10년 넘게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와 불안장애를 겪으며 정신과를 전전했던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간의 대화를 엮은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애매한 기분에 시달렸고, 이러한 감정들이 한 번에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서 괴로웠던 저자는 2017년 잘 맞는 병원을 찾아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치료 기록을 담고 있다. 사적인 이야기가 가득하지만 어두운 감정만 풀어내기보다는 구체적인 상황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속은 곪아 있는 사람들, 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제까지 간과하고 있었지만 본인으로부터 나오고 있을지 모를 또 다른 소리에 귀 기울여보게 한다.

24,90 €* 28,90 €* (13.84% gespart)
Jeong Yu-jeong: Jongeui giweon (Der gute Sohn)
26년 동안 숨어 있던 내 안의 또 다른 내가 왔다! 펴내는 작품마다 압도적인 서사와 폭발적인 이야기의 힘으로 많은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작가 정유정의 장편소설 『종의 기원』. 전작 《28》 이후 3년 만에 펴낸 이 작품을 작가는 이렇게 정의한다. 평범했던 한 청년이 살인자로 태어나는 과정을 그린 ‘악인의 탄생기’라고. 이번 작품에서 작가는 미지의 세계가 아닌 인간, 그 내면 깊숙한 곳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지금껏 ‘악’에 대한 시선을 집요하게 유지해온 작가는 이번 작품에 이르러 ‘악’ 그 자체가 되어 놀라운 통찰력으로 ‘악’의 심연을 치밀하게 그려보인다. 영혼이 사라진 인간의 내면을 정밀하게 관찰하고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며 그 누구도 온전히 보여주지 못했던 ‘악’의 속살을 보여주고자 한다. 가족여행에서 사고로 아버지와 한 살 터울의 형을 잃은 후 정신과 의사인 이모가 처방해준 정체불명의 약을 매일 거르지 않고 먹기 시작한 유진은 주목받는 수영선수로 활약하던 열여섯 살에 약을 끊고 경기에 출전했다가 그 대가로 경기 도중 첫 번째 발작을 일으키고 선수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없이 몸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약과 늘 주눅 들게 하는 어머니의 철저한 규칙, 그리고 자신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듯한 기분 나쁜 이모의 감시 아래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없었던 유진은 가끔씩 약을 끊고 어머니 몰래 밤 외출을 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왔다. 이번에도 매일 먹어야 하는 약을 며칠간 끊은 상태였고, 그래서 전날 밤 ‘개병’이 도져 외출을 했었던 유진은 자리에 누워 곧 시작될 발작을 기다리고 있다가 자신의 집에 양자로 들어와 형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해진의 전화를 받는다. 어젯밤부터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집에 별일 없는지 묻는 해진의 말에 자리에서 일어난 유진은 피투성이인 방 안과, 마찬가지로 피범벅이 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다. 핏자국을 따라, 아파트 복층에 있는 자기 방에서 나와 계단을 지나 거실로 내려온 유진은 끔찍하게 살해된 어머니의 시신을 보게 되는데…….

25,90 €*